📰 2021.06 DAZED KOREA

🔗 ‘드렁크 데이즈드Drunk-Dazed’로 전 세계를 향해 ‘데이즈드’를 외치고 있는 엔하이픈이 디올을 입고 우리가 만든 아름답고 몽롱한 세상에 빠졌다. 맑고 또렷한 엔하이픈이 말 그대로 ‘데이즈드’한 순간 우리는 문득 하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https://twitter.com/DazedKorea/status/1403540786973605890?s=20&t=St6rKBQC4fFI13XbbtwPhA
🔗 엔하이픈ENHYPEN #데이즈돌
🔗 ENHYPEN LAND / 엔하이픈의 '데이즈드'한 순간.

* cr. @ado2re

 

엔하이픈의 신곡 '드렁크 데이즈드'에는 우리 이름 '데이즈드'가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해 보여요. 몽환적이고 신나는 분위기에 어깨가 들썩여지기도 하고요. 특히 '데이즈드'라는 가사가 반복될 때 꼭 우리를 불러주는 것 같아 무척 행복했어요.
제이 맨 처음 곡을 들었을 때 저희끼리 이 '데이즈드'가 그 <데이즈드> 같지 않냐는 말을 많이 했어요.

디올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의 2021년 가을 컬렉션과 함께하는 촬영이에요. 이 컬렉션 의상은 디지털 런웨이를 통해 발표되었고, 뉴욕의 화가 케니 샤프와 함께한 아트워크가 수놓여 있어요. 디올의 이 아름다운 컬렉션을 입어봤는데, 소감이 어때요?
제이 촬영 전 디올의 남성복 컬렉션을 입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설레고 기대감도 컸어요. 디올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에 대한 공부도 많이 했고요. 어떤 옷을 발표했는지 찾아보기도 했는데, 옷을 보는 관점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드렁크 데이즈드' 활동을 하며 멤버 모두 자유분방하고 멋진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번 활동을 하는 동안 '엔진'과 대중에게 특별히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요?
제이 확실하게 저희끼리 정해놓은 것은 지난번 활동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자는 것이었어요. 데뷔 활동은 정신없이 흘러갔다면 대중과 엔진에게 더 멋있고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드렁크 데이즈드'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위에 올랐어요. 그뿐 아니라 수록곡 '피버'와 '낫 포 세일'도 각각 18위와 21위를 기록하며 어마어마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엔하이픈이 이렇게 대단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를 직접 이야기한다면요?
제이 이런 성과를 얻기까지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지만, 그 누구보다 엔진의 힘이 가장 컸어요. 그리고 멤버 한 명 한 명을 적극적으로 돌봐주시는 방시혁 의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희가 힘들어하는 상황이 생길 때마다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어요.

이번에 <데이즈드>와 함께하는 촬영 콘셉트는 '이상한 나라에 빠진 엔하이픈'이에요. 우리 엔하이픈 멤버 한 명 한 명이 앨리스가 경험한 세상처럼 환상적인 <데이즈드>의 세상을 표현해봤는데, 어땠어요?
제이 촬영장에 처음 왔을 때 저희 앨범 재킷 촬영 현장처럼 친숙한 느낌이 들었어요. '다운'이라는 콘셉트가 있는데, 위아래가 거꾸로 뒤집혀 있고 차원이 바뀐 세상이거든요. 익숙한 느낌이라서 반가웠어요.

제이 씨는 "어릴 때부터 꿈이 멋있어지는 것이었다.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고 무대를 보면서 많은 위안을 얻었고 멋있음에 대한 기준이 생겼다"라고 밝힌 바 있어요. 제이 씨에게 '멋있음'의 기준은 뭔가요?
제이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무엇이든지 자기 자신조차 만족하지 못하고, 부끄러운 행동은 남에게도 부끄러운 행동이 될 테니까요. 그런 면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이렇게 <데이즈드>와 두 번째 촬영을 마쳤어요. <데이즈드>는 엔하이픈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또 엔하이픈의 앞으로 활동을 응원할 겁니다. 사랑하는 엔진과 <데이즈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제이 <데이즈드>와 함께한 이 시간이 엔하이픈의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특히 <데이즈드>는 저희가 커버를 촬영한 2월호를 비롯해 매 호를 정말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거든요. 이번 호도 꼭 인증샷 찍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