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200715 JAY

🔗 [-note] 200715 JAY - ENHYPEN (엔하이픈) (ENG/JPN)

 

 

 

2020년 7월 15일 10시 32분 제이의 영상일지.

어 오늘은 이제 뭐부터 얘기를 해야 될까. 어... 아침. 아침 순서부터 얘기를 해보면 오늘은 이제 6명, 먼저 온 6명들 이후에 첫번째 산책을 이제 나갔었는데 맨날 산책 나갔다는 걸 다들 알고는 있었는데 '아 나가자, 나가자' 했는데 뭔가 스케줄도 좀 있었고 그리고 막상 좀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았어 가지고. 좀 어찌어찌 미루다가 이번에 다같이 한번 나가게 됐는데, 또 6명 나갔던 것보다 훨씬 뭔가 정신 없었기도 했고 뭐라고 해야 되지? 뭔가 뒤에서 벌레 같은 거 막 보고 그러면서 '꽈- 꽈-' 소리 들리면서 초등학교 소풍? 같은 느낌으로 되게,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아서. 정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밝은 분위기로 잘 산책을 마친 것 같다.

 

그리고 그 뒤에가 어... 이제 아이스크림을 오래간만에 먹게 되었다. 와... 진짜 너무 먹고 싶었는데 아이스크림을 워낙 자주 먹기도 하고 지금 또 실내에 엄청 많이 있어 가지고 솔직히 실감은 많이 안 나긴 했는데, 아직까지도 되게 여름이잖아? 반팔 입고 반바지 입고 다니는 날씨니까 아이스크림이 진짜 많이 먹고 싶었는데 말 안 해도, 말도 안 했는데 사주신 우리 회사 T&D팀(*신인개발팀)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래서 이제 랜덤으로 맛을, 맛이 세 개씩 담겨 있다고 해서 아 뽑기할 때 되게 신중하게 골랐는데, 그래도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밖에 안 들어 있는 파인트를 받아서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너무 오랜만의 아이스크림이다 보니 어... 스스로 그, 레벨을 통제를 못하고 너무 흥분하면서 먹다 보니까 한통을 그냥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렸어요. 그래서... 속이 매우 안 좋았던 사례가 생긴 것 같애요. 그래서 되게 일단 뭔가가 그냥 너무 좋았고 이렇게 뭔가 하나하나 우리가 원한다고, 바라지도 않았는데 매번매번 챙겨주시고 이렇게 해주시는 회사분들 보면서 되게 많이 감사하고 있는 것 같애.

 

그리고 이제... 이것도 정말 감사한 얘기 중 하난데 부모님과 오늘 통화를 했었, 부모님과 통화를 했는데. 아버지가 외국에 아직 계시고 상황 때문에 좀 안 좋아서 공항이 아직 안 열려서 한국을 되게 못 들어오고 계시는 안 좋은 일이 좀 계셔서. 아버지랑 어머니랑 10분, 10분씩 따로따로 통화를 했는데 두 분 얼굴 보니까 너무 좋고 진짜 항상 되게 부모님들 걱정도 되게 많이 됐고 뭔가가 우리 가족한테 무슨 일이 없었나,  뭐... 되게 안 좋은 일이 있지 않았을까, 좋은 일은 또 뭐가 있나 되게 많이 궁금했던 게 많았는데 요번에 속시원하게 다 해결도 됐고 되게 다행히도 가족들에게 아무런 이상 없이 내 응원을 되게 열심히 해 주고 있다는 소릴 듣고 힘이 확실히 나는 것 같다. 되게 힘이 되었던 것 같고, 아빠하고 엄마도 둘 다 나를 많이 자주 많이 못 보니까 슬퍼하는 것도, 아쉬워 하는 것도 많이 보였고. 그리고 이제 열심히 내가 하는 일을 방송으로 보고 계시면서 되게 그것에 대해서 되게 뿌듯함을 느끼고 기뻐하시는 것도 되게 많이 보여 가지고 더욱 더 열심히 해야 된다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 것 같애.

 

그래서 오늘은 되게 어저께, 그저께보다는 되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앞으로 이제 딱 절반 정도 연수원에 있었던 것 같고 이제 한 절반 정도 남았는데. 앞으로 절반에도 되게 재밌는 일들, 독특하고 필요 있고 유익한 경험들이 되게 많을 거고 재밌는 일도 되게 많을 것 같아서 나도 기대되고 이걸 보는 사람, 보시는 분들도 이제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제이의 영상일지는 여기까지 하고 마치도록 할게. 2020년 7월 15일 10시 37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