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200802 JAY +

🔗 [-note] 200802 JAY - ENHYPEN (엔하이픈) (ENG/JPN)

🔗 '1년 뒤 나에게 from.2020' #2021ENniversary

 

 

 

2020년 8월 2일 4시 51분 제이의 영상일지. 오늘은 이곳 연수원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 근데 일단 전체적으로 요번 한 달을 돌아봤을 때. 방송 중간이잖아, 그니까 아직 전부 끝난 것도 아니고 시작을 했고 중간점에 딱 돌입을 한 상태에서 이곳을 오게 되었는데. 확실히 파트1 때 부족했던 부분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 여유가 많이 없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내가 이곳에 와서 그만큼 생각할 여유가 있어서 많은 생각들을 했고. 그게 파트1에서 내가 부족했던 부분들, 고쳐야 되는 부분들과 파트2 때 '좀 더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부분들을  확실하게 정리를 하고 가는 한 달이 되었던 것 같다. 내 스스로에게.

 

그래서 파트2의 각오를 한번 해보자면, 일단 파트1은 몸 푸는 느낌으로 방송이 처음이었으니까 긴장도 많이하고 시행착오도 많이 겼었으니까 그걸로 몸 풀고 적응한다는 느낌이었던 것 같고. 파트2 때 내가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내 전력적인 부분들, 모습들을 나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직접 제대로 된 '이것이 제이다'라는 무대와 생활과 그런 모습들을 화면 속에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엄청 큰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도 지금 충분히 들고.

 

그래서 파트2 화이팅하고. 요번 한 달간 배웠던 모든 부분들을 느끼고 배웠고 서로가 얘기하고 쌓아왔던 모든 내 마음 속 도서관의 자료들을 파트2에서 전부 다 보여드리고 속시원하게 방송을 끝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이 지금까진 큰 것 같다.

 

일단 개인적으로 나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게 사람은 항상 기본적으로 생각이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애. 생각과 소통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고. 그건 어떤 직업이라든지 특정 사람에게만 하는 말이 아니고, 사람으로서 하는 모든 일들과 직업에는 그게 가장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것 같고. 그래서 나는 항상 생각이 깊고 소통이 잘 되는 사람으로써 모두에게 비춰지고, 내 자신도 그렇게 느끼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지금까지 그렇게 잘 해왔는지는 나는 잘 모르지만 그랬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계속 그런 사람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 그래서 방송, 파트2 때도 그런 모습들을 아무리 힘들고 고난이 있더라도 그런 모습들을 잊지 않고 내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항상 잊지 말아야 하는 것 중 하나인 것 같다.

 

어쨌든 그렇게 해서 요번 한 달간 되게 많은 것들을 배웠고, 특히 마인드 적인 면에서 생각을 되게 많이 하면서 확실히 정리가 된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렇게 요번 한 달간의 연습, 트레이닝, 내 스스로의 시간들 그리고 영상일지는 여기서 끝마칠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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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이야, 어떻게 지내고 있니? 데뷔를 해서 모든 동료들과 함께 행복하고 멋있고 의미 있는 그런 아티스트 생활을 보내고 있니? 아니면 여기서 기회를 찾지 못하고 다른 곳에 가서 너의 꿈을 다시 이루고 있니? 일단 어떻게 되어 있을지는 지금으로서는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만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네가 어떤 길을 가고 어떤 고난들이 오더라도 항상, 항상, 너를 힘들게 하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고 항상 그 속에서 너를 응원해주고 너에게 도움을 주고 너를 위해 슬퍼해 주고 기뻐해주고 고생해주시는 모든 분들, 그 모든 분들을 항상 최우선적으로 생각을 하고, 그만큼 너에게 어둠보다는 빛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항상 감사하면서 그분들의 기운을 받고 헤쳐나갔으면 좋겠다. 그게 언제까지가 됐든 평생 쭉.

항상 네가 무언가를 이뤄내고 무언가를 달성하고 그거에 대해서 좋은 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때는 그것은 항상 너의 뒤에서 옆에서 앞에서 위, 아래에서 이끌어주는 모든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거고. 그걸 항상 잊지 않고 감사해가면서 그것을 감사할 줄 아는 훌륭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1년 뒤의 제이야, 앞으로도 화이팅하고 여태까지 고생 많았다. 화이팅!

 

 

1년 뒤 나에게 from.2020

 

1년 뒤 나에게 from.2020 #제이 cut pic.twitter.com/O4LxmNRbjH

— ً (@myfavoritejay_) November 30, 2021